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회 김시화 위원장은 9일 오전 경기도청 강득구 연정부지사 사무실에서 경기도의회 송한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박승원 원내대표와 박경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남시 예산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면담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전해철 최고위원은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에 적극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국회를 통해 국비예산 확보 차원에서도 김시화 위원장과 “부족한 하남시 예산 지원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하남시 예산 반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소속 송한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시화 위원장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2017년 하남시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사, 위례신도시 등으로 인하여 급격히 인구가 증가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경기도청에서 “하남시의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하남시 발전을 위한 경기도 예산, 산곡천 개수사업, 감북동 가무나리 마을 진입로 개설공사, 고양골천 정비사업 등 2017년 하남시 예산 약 50억원 확보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초이천 개수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광암천 정비사업, 송림천 정비사업, 왜골천 정비사업 등 추가부분은 내년 예산에서 반영하기로 밝혔다.

또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이번 김시화 위원장과 면담에서 미해결된 예산 지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하남시가 미사와 위례신도시 인구증가로 신도시가 완성되어가는 것을 감안하여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하남시의 경기도 현안사업에 대해 김위원장과 소통하겠다며, 하남시 신도시 개발 등 충분히 검토해 경기도 예산에서 하남시 지원에 대해 앞으로 심의과정에서 반영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