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김옥식)는 22일 오전 망월동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소방관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청사 1층 실험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분출되고, 2, 3층에 요구조자 2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자위소방대원들의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차량부서 및 인명대피훈련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훈련 ▲상황별 역할분담 및 임무숙지와 출동대처 요령 숙지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이송 ▲한강유역환경청 주요시설 확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남소방서 김응진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며 화재를 초기에 얼마나 빨리 효율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나므로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해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