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11월 3일 앞으로 하남시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공공분양 전체 물량에 대해 1년 연장 또는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청약 대상자 또한 세대주 외, 5년 내 당첨자, 2주택 이상 소유자를 제한하면서 청약 1순위에서 제외시킨다. 전매제한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하남시는 분양권 전매가 된서리를 맞으며 실소유자 중심의 분양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번 대책과 함께, 정부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디딤돌 대출 등 정책모기지를 지속 공급하고, 무주택 서민용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 등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매제한 대상지역 선정을 전해들은 부동산 업계의 입장은 분동산 전매 때문에 내 집마련의 기회를 놓쳤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나 하남시 부동산 시장에는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