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10월 15일(토) 아침 08시 30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개최했다.

약 3,000여명의 참가자와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km, 5.4km 코스로 구성됐으며, 수변무대를 출발하여 천호대교 방향으로 왕복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올해로 9번째인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을 모토로 하는 애국캠페인으로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의 첫 번째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것이며, 두번째 목적은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이다.

특히, 2014년부터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강조했던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인 BoB 교육생 및 수료생, 국군사이버사령부 장병들이 대거 참가하여 사이버 세계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유준상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내외귀빈 소개가 이어졌다. 내외귀빈으로 홍문종 국회의원, 이은재 국회의원, 김규환 국회의원, 강동호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정소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유수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 오경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명예회장, 나도성 한성대학교 교수, 김형석 한신에너지(주) 사장, 장용수 MBN 국장, 변재선 국군사이버사령관, 조성직 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 심동섭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강성주 미방위 전문위원,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엄찬왕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국장, 김규택 (사)원아시아클럽서울 이사장, 김영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임종인 고려대 사이버정책센터장,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최장희 서울동자초등학교 교감,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장,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 전지명 시민일보 사장, 박래학 서울시의원, 김창현 광진구의장, 공영목 광진구의원, 박삼례 광진구의원, 정관훈 광진구의원, 안문환 광진구의원, 이상욱 광진구의원, 김영옥 광진구의원, 최형락 비오르 신부님, 지훈 스님, 등 70여명이 내외귀빈이 참석했습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가 '아! 대한의 땅, 나는 독도다'라는 대회 주제곡을 불렀으며, 가수 코리아나의 멤버 이애숙이 특별공연을 했다. 그리고, 케냐 마라톤 선수들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소속의 인라인하키 선수들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다.

또한 후원기관인 한민족독도사관에서는 ‘평화의 섬 독도’라는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진정한 독립 역사의식을 알리는 정통무술 예술단 ‘류’의 무술시범을 시작으로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반포 재현, 독도시화 전시, 독도 메시지쓰기, 독도 포토제닉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에서 (사)열린정보장애인협회에 사랑의 쌀 전달식도 진행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가 나라사랑뿐만 아니라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그리고, 서울동자초등학교 학생들이 5.4km 코스에 단체로 참가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자라는 꿈나무들에게 독도에 대한 중요성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사랑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체험을 통한 독도 교육은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유진(12세) 양은 “독도 관련하여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독도가 더욱 친숙해졌으며, 아름다운 한국 땅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깊어졌다.”고 말하면서 “학교가 아닌 한강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이런 대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대회 참가의 즐거움을 전했다.

유준상 대회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다. 독도를 지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 대회가 독도수호를 위한 한국인의 작은 목소리이겠지만, 언젠가는 큰 울림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내년 10주년 대회를 성대히 개최하겠다.”며 10주년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