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근)는 8월 29일(월)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선거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선거연수는 우리 법과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에게 국내 선거·정치제도를 안내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이번 연수는 전문강사의 이론강의와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준비한 선거체험행사로 구성되었다.

「주인이 되는 삶」이라는 주제 아래 선거연수원 원가현 강사가 진행한 이론 강의는 선거참여의 중요성과 투표진행 절차 등 국내 선거·정치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결혼 이주여성 등 교육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서 사전투표장비를 활용한 모의선거과정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투표참여에 도움을 주었다.

하남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선거연수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나라 선거 및 정치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으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