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27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춘향골체육공원내 인라인 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경기종목으로는 스피드, 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등이 있다.
로드경기는 일반적인 도로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이곳 남원 춘향골 경기장은 400m트랙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종목은 70m부터 20,000m까지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 일반부 선수별 정해져있다.
대표적인 스피드 트랙 종목은 타임300m기록경기를 비롯해 3000m계주경기, 단거리 스피드 종목인 500m,1000m와 장거리 5000m, 10000m, 15,000m구성되어 있으며 장거리 경기는 포인트와 제외경기로 구성된다.
올해 남원대회의 특징 중 하나는 새로운 종목의 신설이다. 그 중 하나가 70m로드 경기로 순발력과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종목으로 직선로를 2-3명이 함께한다. 국제경기는 100m경기이지만 현재 국내 여건상 100m로드 직선이 있는 곳이 없는 관계로 가능한 70m로 이루어졌다.
또 하나의 종목으로 로드 1Lap 경기로 로드 경기장을 1바퀴 도는 경기로 단거리 종목의 하나이다. 이 또한 국제대회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스피드 경기로 단거리 종목의 하나이다.
로드 경기는 트랙과 달리 주변 환경과 함께 볼 수 있어 좋으나 현재 우리나라 경기장(전국단위 경기를 열고 있는) 중에는 남원과 여수 뿐이라 아쉬운 점이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작년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임에도 인기가 점점 시들어가는 아쉬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