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느 4월 20일까지 ‘2016년 작은도서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참여 대상 작은도서관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 거점 기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50개관 이상 작은도서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비롯해 강사비, 프로그램 진행비, 홍보비, 교재제작비, 재료비 등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경비를 1관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선정 도서관은 이후에 추진될 동아리 지원사업에도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작은도서관 1개소당 마을공동체 지원사업과 동아리 지원사업을 합쳐서 총 사업비 1000만원 이내 지원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4월 6일부터 4월 20일 18:00까지이며,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및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홈페이지(cafe.daum.net/kglili)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malllibrary_gg@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27일 14:00이후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이에 앞서 2016년 작은도서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설명회를 4월 4일 수원 경기인재개발원과 4월 5일 의정부 과학도서관에서 열었다. 설명회에는 작은도서관 관계자 160여 명이 모여 사업에 대한 많은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 졌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노홍섭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따뜻하고 정감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마을 속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속 마을」로 작은도서관이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밀착형 작은도서관으로서 새로운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작은도서관 수는 서울 830개소, 인천 208개소(2015년 9월 30일기준)보다 많은 전국 최다 1,370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