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6년 4월부터~6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4,312세대(4~6월, 조합물량 포함)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6,081세대이며 이중 하남미사지구는 1,996세대이고 위례신도시는 3,241세대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전국적으로 지방에서 38,231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수도권에서만 4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8,121세대, 60～85㎡ 39,049세대, 85㎡초과 7,14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9%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28블록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최고 5억 초반, 5블록 74.8㎡형은 4억 중반, 11블록 84.92㎡형도 4억 9,000~5억 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전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되는 부동산 매물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남미사지역의 전세 매물의 경우도 28블록 아파트 59㎡ 3억 2000만원, 30블록(4월 입주예정) 74㎡(1층)도 3억 7000만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으며, 현재 강동구 고덕주공아파트 본격적인 재개발(현재 2, 3, 4단지 추진 중)로 인해 한 동안 전세가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하남시 인구 17만 1881명에서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는 상반기를 기점으로 인구 19만 진입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따른 도시기반 시설확충에 따른 자족시설, 교통문제 해결, 세수확보를 위한 기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중.장기 도시계발계획의 점검 및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