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1일(월) 이현재(새누리당) 후보의 공명선거 협약제안과 관련하여 취지에 100% 공감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문 후보는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공명선거로 하남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그러나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 또한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어 “이현재 후보는 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질의 했던 △하남열병합 시설 유치 밀실협의 과정 공개,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채용청탁비리, △부자간의 병역특혜, △환경파괴 정책으로 인한 낙선대상자 지정 △아파트 동대표 선출 개입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공식해명과 사과 이후에 공명선거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 이상 사탕발림으로 시민들을 현혹 시켜서는 안 된다.”며 “19대 국회의원 선거당시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9호선 연장, 일자리 1만2천개 창출 등 주요공약조차 실현 못시키고 못했음에도 다시 일자리 1만2천개 창출을 내세우며 정책선거를 논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정말 정책선거를 하고 싶었으면 시민들 피부에 와 닿을 정책을 제시하며 협의를 제안했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은 마치 최근 논란이 된 이슈들을 진화시키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후보는 “이미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5일 후보자 등록이후 공정선거를 위한 후보자간의 협약식을 준비중임에도 본인위주의 협약식을 하자는 것은 현역 국회의원의 ‘갑질’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저 문학진은 이미 예비후보과정에서 유일하게 정책홍보자료를 발간하여 교통, 경제, 복지, 교육, 안전분야 등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여 비상하는 하남시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며 “남은 선거기간동안에도 시민여러분들께 피부에 와 닿을 다채로운 정책들을 보여드리면서 책임지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