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춘성) 주관으로 지난 12일 미사동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미사홀에서 ‘다문화가정 다섯 커플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의 행복하고 안정된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이교범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정재강 민생안정후원회장, 김찬호 국제외국인센터장, 다문화가정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가운데 축복속에 부부됨을 선포했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주례를 맡았고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로  결혼식을 빛내주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아이코리아하남지회, 장한나드림웨딩, 하남민생안전후원회, 하남시사진작가협회 함께했으며,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문화적 다양성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