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은 9월 16일 제236회 정례회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고 수강생이 많은 강좌의 강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자치센터 강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동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또한 농촌동과 도시동 간의 동별 강좌 수에서도 편차가 심한데 이러한 격차의 해소방안과 수강생이 많은 강좌의 강사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평소 청소년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박진희 의원은 17일 교육지원과 감사에서는 학교별 교육여건 개선사업 지원이 학교별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하남시 모든 학교의 특성화 교육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형평성 있고 다양한 교육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줄 것과, “최근 1~2년간 청소년종합예술제의 참가인원이 줄어 경기도 대회에서도 성적이 저조하다”며, 담당부서에서 직접 학교별로 홍보하는 등 참가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청소년문화의 집 휴관일과 동아리 활동일이 겹쳐 청소년들이 길거리에서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특히, 박진희 의원은 여주대 음악공연예술과 겸임교수 등 문화예술분야에 다양한 경력이 있어, 22일 감사대상 부서인 문화체육과와 하남문화재단에 대한 수준 높은 질의와 정책적인 제안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