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김종복 의원은 제23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용차량을 이용한 시정홍보를 제안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의 형식적인 운영을 지적하며 의원 당선 후 첫 행감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종복 의원은 부서별 사무감사 첫날인 9월 16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에서 주민참여예산제가 홍보부족으로 시민참여율이 저조하여 당초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후,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예산학교도 효율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이어, 공보감사담당관에게는 “긴축재정을 펼쳐야 하는 시점에서 시정홍보비도 절약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하남시가 보유하고 있는 170여 대의 관용차량을 활용하여 효과적이며 효율성 있도록 하남시 시정홍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지난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7대 하남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풍부한 사회경험과 철저한 사전준비로 초선답지 않은 예리한 질문을 던지며 의욕적으로 감사에 임하고 있다.

다만 19일 건축과 행정감사에선 유니온파크의 업무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헤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