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보건소 16일 관내 식당(하남미소)에서 동 주민센터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암 수검률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암 검진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암 예방 홍보 및 검진 방법 등에 관해 토의하고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관내 취약계층시민 1만2129명을 검진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4912명이 검진, 이 중 암이 발견되어 치료 중인 사람은 14명으로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취약계층시민의 암 검진율이 40%에 지나지 않는 실정을 강조하고 동 담당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