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와 하남여성의용소방대(대장 동채선)는 다가오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소망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119봉사활동 펼쳤다. 하남시 감이동에 위치한 소망의 집(원장 박현숙)은 지체장애인 25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영아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보호자의 도움 없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다.

하남소방서 소망의 집 방문

이번 사랑의 119봉사활동은 하남소방서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시설이용자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저귀,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소방서 직원들과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하나되어 소망의 집 내부 청소, 어린이들 목욕 시키기, 식사 도우미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한편 소망의 집 박 원장은 "하남시 보조금과 본인의 양말 노점상 수익금 및 각종 단체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 주시니 너무 고맙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남소방서장은 소외된 가정을 위해 매월 독거노인 4세대, 소년소녀가장 7세대에 대한 사랑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의용소방대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목욕․식사․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