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대로 545번길 22-30(천현동)에 위치한 마루공원은 가기전의 생각과 사뭇 다르게 깨끗한 시설물이라는 느낌이다.
넓은 주차공간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겠다.

장례식장

우선 장례식장이라는 선입견을 뒤로 할 만큼 쾌적하고 깨끗했다. 장례식장이라기 보단 시가 운영하는 외곽지역의 관공서의 느낌이 들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운영에 있어 좀 아쉬운 점은 실내 온도가  너무 낮게 세팅되어 있었고 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실내 온도가 쌀쌀할 정도니 여름철 에너지 관리는 좀 더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

봉안당 정문

봉안당 이곳은 유골을 모시는 곳으로 이용 가능한 대상은 가족 중에 한분이 하남시에서 1년 이상 주거를 하거나 고인의 경우 6개월 이상 하남에 거주한 자 등 여러 조항 중에 하나이상의 조항에 부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봉안당에 모시는 유골은 개인단과 부부단으로 분류되어 있다. 들어가는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로 복도와 연결 되고 좌측으로 개인단이 위치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추모의 방과 부부단이 위치해 있다.

방문객이 가져다놓은 이쁜 화분

이번 하남시 구석구석에서 찾은 마루공원은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과는 다르게 잘 되어 있으며  쾌적하고 유익한 하남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