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이문국) 덕풍지구대( 경감 김영구)에서 근무중인 경사 유명석, 경사 조승형은 신고를 받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금일오전(2014. 9. 2. 08:20경) 자살의심 자 김씨(65년생, 남)의 동생이 전화 신고한 것으로 하남시 덕풍동의 한 아파트에서 “형이 자살을 기도하는 것 같다, 방금 전 문자로 왔다. 비밀번호는 09*** 이고 끝자리는 모른다”라는 내용으로 신고하여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밀폐되어 있던 현관문을 개방 방안 가득 번개탄이 피워져 연기가 난 상태로 눈을 감은 채 미동하지 않던 김씨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신속히 이동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현장상황은 현관문, 환풍기 등 테이프로 밀봉되어 있던 상태로 , 현장진입 시 번개탄으로 인한 독성가스가 뿜어져 나온 위험한 상태였으나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신속히 현관 개방하여 큰일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살기도자의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위급한 순간에 재빠른 현장조치로 가족을 살려주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이상 험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잘 보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사건 관련 유명석 경사는 “현장근무를 하면서 생명을 살릴 때가 가장 행복하며 앞으로도 어떠한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범죄예방에 일조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