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남시가 추진 중에 있는 현안사업 1지구의 개발에 현 토지주들의 반발이 강하다. 지난 3월 하남시 풍산동 일대의 현안사업 1지구의 개발 부지에 공공주택과 도시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토지감정평가액이 결정된 바 있다.

풍산동 현안사업 1지구

갈등 이유는 토지주들은 감정평가사들이 정한 감정평가액이 현시세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책위는 우선적으로 하남시에 정보공개를 신청하였으나 구체적 사유 없이 시행기관에서 정보 공개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현안사업1지구는 토지보상 문제는 하남시와 시행사의 투명한 정보공개가 쟁점이 돼 대책위는 정보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지장 물 조사에 대한 전면 반대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평가 기준지와 기타 기준 감정표준을 공개함으로서 서로 오해하지 않고 타협해 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정보공개를 꺼림으로 인해 갈등만 야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덕산로

김모 대책위원은 “금번 감정평가액이 2007년도 매매가격에 한참 미치지 못해 인정할 수 없으며, 그것과 더블어 하남시와 시행사가 토지주들 의견을 무시하는 듯한 행태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그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다고 호소하며 빠른 보상은 물론 제대로 된 보상절차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는 “법적인 테두리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가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토지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보고 대책을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