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 복선전철(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예산 1,250억원이 201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9월 11일 국회에 제출된다.

이현재의원의 노력 덕분에 하남선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년 2월부터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다니며 예산 확대를 요구한 이현재의원의 노력 덕분에, 하남선 예산은 경기도 철도사업 예산이 부처요구안에 비해 대폭 삭감된 가운데에도 기재부 검토과정에서 1,250억원으로 증액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일역(가칭), 미사역(가칭), 풍산역(가칭), 덕풍역(가칭)이 기 착공됐고 검단산역(가칭)도 12월 착공 예정인 등 하남선 5개 공구 모두 금년 중 착공될 계획인 가운데, 국비 예산도 절반 이상 확보됨에 따라 조기개통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하남선 예산은 2014년 240억원, 2015년 850억원(추경 50억원 포함)에 이어 내년 1,250억원까지 전체 국비소요액 4,275억원 중 55%에 달하는 2,340억원이 3년만에 확보된 것이다.

정부부처 관계자들은 올해 하남선 예산을 부탁하기 위해 세종시까지 불쑥 찾아온 이현재의원 때문에 여러번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현재 의원은 “노력한 만큼 당초 목표로 했던 수준이상으로 정부예산안이 확보돼 보람이 크다”고 밝히면서, “국회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예산을 증액시켜 조기개통의 확실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개최된 ‘새누리당 민생119 본부 하남미사 현장간담회’에서는 이현재의원의 하남선 조기개통 요구에 대해, 국토부 광역철도과장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고, 서울시 구간인 강일역(가칭) 공사 지연시 무정차 통과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는 등 조기개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