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남한고등학교 시나브로OB합창단은 지난 9월 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남한고 시나브로OB합창단 ‘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KBS남자의자격 합창단 출전으로 전국적으로 합창의 열풍을 몰고온 국내 몇 안되는 전국규모의 전국합창경연대회로서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각 시,도를 대표하여 총 20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총상금 3,2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시상내용으로 예전 대회 보다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기도 대표 (시나브로OB합창단, 분당구어머니합창단)로 출전한 시나브로OB합창단은 ‘귀천’, ‘A Concert Celebration(Medley)’곡으로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시나브로OB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과 관객과 공감하는 무대연출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합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 결과 ‘동상'(상금 200만원과 상장 트로피)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시나브로OB합창단은 이연구 단장과 홍석호 지휘자 그리고 하남시 남한고등학교 시나브로합창단 졸업생으로 구성된 40여명의 합창단원으로 이뤄져 있다.

2014년 창단 첫해  ‘제32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으로 “추억”을  마음에 간직하고 첫걸음마를 시작한 시나브로OB합창단이 “기적”을 이루어 냈으며, 올해 두번째 출전한 ‘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므로서, 또 한번의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서 명실상부한 하남시의 보배로 자리매김하는  또 한번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시나브로OB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개최 하므로서, 끊임없는 성장과 합창을 통한 재능봉사를 통해 하남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하남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남한고등학교 시나브로OB합창단은 학창시절의 열정과 추억을 20년이 지난 지금도 느낄 수 있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각자 생업에 바쁜가운데서도 합창단원들은 가까이는 하남시 거주자와 인근 서울 강북, 고양 일산, 부천, 수원, 평택은 물론 강원도 강릉에서까지 합창 연습일 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에 참석할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제12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한고등학교 시나브로합창단 장석열 고문은 시나브로OB합창단 임원 및 단원들에게 그 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