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 행복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남시민과 모든 가정에 행복을 더하기 위해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아이돌보미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홍우정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홍우정 센터장> 인터뷰를 통해 센터소개 및 운영중인 프로그램를 소개한다.

-  하남건강가정지원센터는 어떤 기관인가요?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9년도 사업시작으로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건강가정기본법에 기초해 설립이 되었고 여성가족부, 하남시, 경기도에 관리감독을 받는다.

가족이 행복해지는 것을 우선으로 사회구성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정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해지고 지역사회가 행복해지면 나라가 행복해진다는 모토로 운용되고 있다. 결국 가정을 살리고 가정의 행복 증진을 돕는 곳이라 하겠다. 현재 총 4개(가족교육팀, 가족문화팀, 가족상담팀, 아이돌봄팀) 팀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중 다육제품 만들기

-  주로 어떤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나요?

주로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서 각 팀별로 고유영역들이 나누어져서 실행되고 있으며, 가족교육팀 같은 경우 가족의 생애주기별로 나누어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가족교육팀의 건강지원센터의 대표 프로그램 팀으로 부모교육, 청소년, 영유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누어서 스페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장년층과 노년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실행한다.

가족문화팀은 최소 2인 이상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문화팀의 대표행사로 ‘가족사랑의 날’ 행사가 있으며 아버지와 함께 노는 토요일 행사로 ‘토요 돌봄’ 프로그램이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은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누구나 가족단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  최근 실시 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가장 최근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문화팀에서 ‘토요 돌봄’ 프로그램으로 봄, 여름, 가을 
3학기에 걸쳐 학기당 세번에 걸쳐 <아버지교육>,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프로그램>, 마지막 차에는 아버지 아이가 함께하는 <목공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이와 아버지가 직접 만드는 ‘휴지케이스’ 와 ‘노트북받침대’ 등을 함께 만들고 있으며, 이번 여름학기 마지막 코스인 <목공프로그램>을  29일  앞두고 있으며 이어 가을 학기에도 진행 될 예정이다.

보통 한 학기당 참여하는 가족은 25가족으로 60여명이 참여하며, 실습장소는 주로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밖에도 ‘가족사랑의 날’(매주 수요일은 여성가족부에서 정한 가족사랑의 날로 일찍 집에 귀가하는 날) 일환으로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한 달에 한번 영화감상 및 다육제품만들기를 통해 가족들끼리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  끝으로 홍우정 센터장이 바라는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바람직한 상은 무엇인가요?

모든 강좌와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다 보니 간혹 연락없이 참여를 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또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가족들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큰데 점진적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센터에서 각 파트별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해 선보이는 양질의 프로그램들 진행에 있어 가족들 참여는 늘 아쉬움이 남는다. 열심히  공들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하남시 가족들에게 많은 홍보로 보다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건강자정지원센터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다.


이렇게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목적은 가족들이 함께 소소한 체험들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큰 것이라 전한다. 가족관계증진이 주된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센터에서 진행하는 <3행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프로그램으로 1세대 조부모님, 2세대 부모님,  3세대 아이들이 함께하는 3세대 프로그램으로 조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와 부모들 대상 부부교육 그리고 함께하는 3세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가족 캠프로 이어진다. 현재 1박2일 캠프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가족교육팀에 실시한 어르신 대상 스마트 폰 교육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며,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었는데 반응 만큼이나 결과도 좋았다고 한다. 

이렇게 가족의 갈등이나 문제가 있는 가정들을 위한 가족 상담활동도 펼치고 있어 가족들의 문화와 소통은 물론 가정내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가족관련 토탈케어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하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을 최우선으로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놀이터 였으면 좋겠다."며 "센터에 출근한 직원들 역시 자신들이 행복하지 못하면 가족들에게 행복을 전하지 못하는 만큼  가족이 행복한 놀이터를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 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