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덕풍1동 주민들의 오랜 고통인 중부고속도로 소음·분진 문제를 해결 할 길이 열렸다.
이현재 국회의원과 한솔리치빌아파트 입주자 대표 이삼일 회장은  지난 4년 전부터 계속적으로 도로공사와 국토부에 방음벽 설치를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덕풍1동 구간에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진동·분진피해 저감을 위한 방음벽이 내달 착공하여 연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 될 방음벽은 덕풍1동 쌍용·현대·한솔1단지아파트 총 1,887세대 주민의 숙원으로 하남 퇴계원 방향 연결로에 설치되며 높이 3m, 연장길이 300m에 달한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에서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3억원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자재(방음판, 지주)를 지원·시행하는 대행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한 한솔리치빌

또한 중부고속도로 약 1km 구간에 그라인드공법 등 소음 및 분진을 최소화하는 추가 조치도 동시에 시행된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개설 후 건설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음대책 수립의무가 없다는 판례에 따라 방음벽 설치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이현재 국회의원과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4년 전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토부 장관을 지속적으로 만나 콘크리트 포장 면 갈이, 과속카메라 설치, 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램프구간 중 일부 방음벽 보강조치에 대해 최근 협의한 바 있다. 경기도지사에게 방음벽 설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방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 지난 2014년 5월 29일 경기도에서 시책추진보전금 3억 원을 하남시에 교부함에 따라 방음벽 설치를 위한 공사비가 마련되어 이번 공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현재 국회의원과 김승용 의장은 “덕풍1동 쌍용·현대·한솔아파트 주민들이 소음·분진 고통을 호소해 왔는데 이번 방음벽 설치 등으로 시민들의 애로가 해소되게 되어 큰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