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4회계연도 하남시 결산검사 위원 5명을 선임·위촉했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7건의 조례안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안을 심사·의결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날 결산검사 위원에는 김종복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김종성 한국남동발전(주) 이사, 안상철 서부농협 이사, 임웅혁 하남농협 팀장, 유영애 동부신협 부장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오수봉 의원이 선출됐으며, 하남시 자율방법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을 심사하게 된다. 하남시의회 김승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미군 공여지 주변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개정안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한 뒤, “6월 4일부터 실시되는 결산검사를 통해 시정이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검사에 능동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회계년도 하남시 결산검사는 6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