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수봉 의원은 지난 31일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재활용선별시설의 근무환경과 하수처리시설 공사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오 의원은 “재활용선별시설에 파리 등 해충이 많고 작업장 온도가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에  환경시설과 신현선 과장은 “해충방지 전문업체에 용역을 실시하고 대형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오수봉 의원은 가동 중인 시설의 일부 미비점 보완 및 시정을 주문하고 준공을 앞둔 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악취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오수봉 의원은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관리·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13일 준공된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은 소각시설,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을 모두 지하에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하수처리시설은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