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인라인경기장 전경

오늘은 "하남시 구석구석" 그 중에서 하남시 종합운동장내 인라인 경기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한참 마무리 바닥 공사를 하고 있어 조만간 개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로인해 앞으로 인라인 동호인 및 일반 시민들의 저변확대에 큰 공헌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인라인 경기장 트랙

 기본적으로 트랙의 국제 규격은 뱅크형 트랙경기장(길이 200m, 폭 6m)과 로드경기장(길이 400m, 폭 8m)으로 나뉘며 그 중 하남시의 경우 뱅크형 트랙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일반 아마추어와 초보자들에겐 훌륭한 시설물이지만 중/고급 실력자들에겐 좀 아쉬운 부분이 코너 기울기와 트랙표면이 일반적 규격과 상이하게 지어졌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체로는 잘 만들어진 곳이다.

인라인 진입로 전경

본지 기자가 살펴본 곳 중 가장 아쉬운 곳은 인라인 경기장 진입로이다.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운 이유는 이러하다. 인라인 경기장의 경우 인라인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진입시 돌계단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초보자나 일반 시민들이 이용시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장치를 통한 보완이나 교체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전팬스 부분

마지막으로 본 곳은 안전팬스 부분이다. 이 부분은 점수를 줄 수 없을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시설물이다. 겉 보기에는 좋아 보이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래 고무판의 경우 약 7cm정도 공간에 충격 완화 목적으로 설치하신것 같은데 뒷쪽에 추가 판을 설치하지 않아 인라인을 타다 넘어질 경우 그 속도와 충격으로 발목이 들어갈 우려가 있어 큰 사고로 연결될 것 으로 판단되며 안전팬스가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안쪽에 봉으로 2단 봉으로 둘러싸고 있으나 부딪힐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위험한 구조물이다. 개장전 좀 더 인라인 동호인과 초보인라이너를 위해 꼼꼼이 점검되었으면 한다.

위 사진은 국제공인된 경기장으로 안전팬스와 아래 고무를 붙인것을 볼 수 있다. 물론 하남시의 인라인 경기장이 국제공인된 시설로 하라는 것이 아니지만 안전문제 만큼은 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