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경기 하남/ 새누리당)이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으로 금(7월 30일)일 제2차 간담회를 열고 지난번1차 간담회 당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추가논의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이어갔다.

 상인들은 사전 품목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입점을 앞두고 있는 유니온스퀘어와 대형마트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하남시와 산업부가 신세계 등 대형마트와 상인들이 직접 면담을 통해 상생협의를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담당자는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덕풍시장 주차장 확보를 위한 예산 45억 원 중 토지매입비 23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반영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분별한 대기업들의 골목상권 침해로 인한 피해는 결국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간다” 면서 “하남시와 산업부 중기청 등 관련 기관들이 앞장서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에 앞장 서야 한다” 라며 “유니온스퀘어 입점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지원융자 7,000만원, 컨설팅 용역비 10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며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에게 적극 지원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광순 경기본부장은 적극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신장, 덕풍 재래시장, 패션 상인조합 회장 등 지역 소상공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업부 물류유통과장,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부 관계자들과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과 새누리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