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복합쇼핑몰 ‘유니온스퀘어’는 복합쇼핑몰로
쇼핑·외식·영화·문화공연·엔터테인먼트·레저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선진국 스타일 교외 형 쇼핑몰이다.

벌써부터 신세계 건설이 복합쇼핑몰을 짓고 있는 하남시가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투자처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규모 쇼핑센터는 부동산시장의 큰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하남시가 잠만 자고 나가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고  멀리 가지 않고 쇼핑과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어 복합시설 이용  유동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상권 특수와 부동산 시장을 기대하는 '일거양득' 전망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백화점, 대형마트, 프리미엄아울렛에 이어 그룹의 차세대 역점 사업 시발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남을 시작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의왕시 학의동,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등 수도권 4곳과 지방을 비롯해 전국 10곳에 교외 형 복합쇼핑몰 건설이 계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신세계 그룹과 하남시는 시너지로 ‘유니온스퀘어’를 수도권 관광 사업을 선도할 새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유니온스퀘어는 공사비는 총 1조원이 투입돼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총면적 11만7990㎡, 연면적 44만426㎡ 규모이다. 이교범 시장은 쇼핑몰이 완공되면 새로운 일자리 7000여 개가 생겨나고 연간 예상 방문객수는 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 개발 호재로 하남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한 관계자는 유니온스퀘어 개발 소식이 발표된 이후 “신규 분양 단지를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고무된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남시가 잠만자고 나가는 베드타운의 오명에서 벗어나 '36만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블루칩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