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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학군 감소...경기하남 유입 초·중생 대폭↑늘어하남시 지난해 390명 학생 순유입, 가장 많아
차현균 기자  |  chachacha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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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9  23: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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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고등학교 전경

최근 10년간 서울로 들어온 초·중등 학생보다 서울을 떠나간 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8학군으로 향하는 학생들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기지역은 전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명문으로 불리는 학군지역이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다.

29일 종로학원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지역 중학생은 매년 순유출(전입-전출)해 총 5342명이 타 지역으로 떠나갔다.

10년 동안 서울로 전입한 중학생보다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중학생이 더 많았으며, 2018년 이후 최근 5년간 서울에서는 중학생 2845명이 순유출했는데, 이는 직전 5년(2013~2017년)의 순유출 규모(2497명)보다 348명 많은 수치다.

명문 학군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일명 ‘강남 8학군’으로 옮겨오는 학생도 줄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이곳으로 1994명이 순유입했으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절반 수준인 1021명이 순유입했다.

순유출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서울과 달리 경기권에서는 10년간 총 4120명이 순유입했다.

2018~2022년에는 3243명이 순유입했는데, 이는 직전 5년(877명)보다 약 269.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하남시(390명), 평택시(199명), 화성시(156명) 순으로 순유입 규모가 컸다.

초등학생도 마찬가지다. 서울지역 초등학생은 2013년 이후 5년간 1만6948명, 2018년 이후 5년간 1만6713명이 순유출해 10년간 총 3만3661명이 떠나갔다. 반면 경기권에서는 같은 기간 444명에서 1만4856명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한 학원 전문가에 따르면 "기존 명문 학군지의 부동산 가격 같은 진입장벽이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명문 학군지에서도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면 사실상 일반 지역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인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명문학군 ‘강남 8학군’도 이제 옛말이 될 수도 있다"며 "학생 순유입이 발생하는 지역에 학원 등 교육인프라가 밀집돼 명문학군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중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하남시는 '교육'이 화두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며, 강남 대치동과 같이 부동산의 완성은 결국 학원가와 명문고 육성으로 관심이 더욱 집중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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