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이 끝났다. 그 속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뜻한바 목적 달성으로 희열을 맛보고 있는 당선인과 와신상담을 다짐하는 사람으로 극명하게 갈라진다.

최 무 영 (사)한국천사운동본부장/ 이학박사

그 선택은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특히 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은 그들을 평가하고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하남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공약 중 공통으로 눈에 띄는 것은 표현은 다르지만, 미사리를 중심으로 한 하남시의 미래먹거리 개발에 집중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즉, 국제도시 조성, 아트월드타운 조성, 문화관광벨트 조성이 바로 그것이다. 하남을 생각하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로 뜻하는 바는 서로 비슷하니 공통점을 찾아 구체화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각의 특성을 잘 살려 진정한 하남시의 미래먹거리로서의 개발로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고 각종 규제를 해소하면서 실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곧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시민이 힘을 합쳐 이뤄내야 한다.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공통으로 10조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더욱이 개발제한 지구의 특성상 규제의 장벽을 보완하는 정책적인 노력은 필수적이다.

서로의 생각을 한데 묶어 장점을 발췌해 내고 공통적인 목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념을 완성해 나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이 과제는 어느 한쪽의 생각에 치중하기보다 하남의 미래먹거리로서 손색이 없는 아이템을 공통분모로 하남 발전의 주축으로 완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5철시대의 완성이라는 공통적인 공약을 기반으로,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 K-pop 상설공연장 및 웰빙 팜, 레저벨리 구축을 통한 복합적인 컨벤션, 예술, 스포츠, 관광 등이 집대성된 문화융복합벨트를 건설함으로써 일자리는 물론 경제적 효과도 극대화되는 하남의 진정한 미래먹거리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 실천을 위해서 각각의 생각을 아우르는 공동체를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발췌하여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는 시설로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어떤 생산 활동보다 더 중요하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화산업은 대중문화를 생산하고 유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활동으로 이미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산과 물이 어우러진 천혜의 유휴지를 활용하여 국제 서비스를 비롯한 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및 농업이 융합된 종합테마공원을 조성하여 국제적인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가자는 생각이다. 정파를 떠나 하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청정하남의 이미지도 살릴 수 있고 경제발전도 이루는 일석삼조를 올릴 수 있다.

국토청에서 하남시의 한강 팔당지구 하천 환경정비사업인‘팔당팔화’생태테마공원 조성과 연계한다면 더욱 더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남시의 미래를 위한 경제성과 생산성이 전제된 사업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앞으로 하남시가 먹고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곧 우리의 미래임을 직시하여 하남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