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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취업트랜드!최무영 하남중학교운영위원장/이학박사 칼럼
김희중 기자  |  achi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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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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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무   영
하남중학교운영위원장/이학박사 -
청년취업과 창업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반면에 그 성과에 대한 비판과 반성 또한 뜨겁다, 취업과 창업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트랜드를 미리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즉, 취업트랜드는 우선 채용의 주체인 기업, 특히 청년 대부분이 선망의 대상인 대기업의 변화 추세를 파악하고 나아가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지피지기 백전불태’의 고사를 굳이 원용하지 않더라도 취업성공을 앞당길 수 있다. 그리고 근래에 와서 선풍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취업트랜드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가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 성행할 때가 있었다. 이런 대규모 공채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있는 채용 형태로 대기업이‘사회적 책임’성격으로 일정 규모의 신입사원을 동시에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제도였다.

그러나 4, 5년 전부터 점점 규모가 축소되더니 이제는 정기 공개채용이 자취를 감추고 있고 수시채용이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 이유는 대기업의 특징인 고임금 임직원의 퇴직이 정체되어있고 업무에 대한 경험이 없는 신입사원을 육성시키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부담되고 당장 실무에 투입시킬 수 있는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으로 경력사원을 수시로 채용하는 제도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의 조사에 의하면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167개 대기업 인사담당자에게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 계획에 대해 1:1 전화 조사 결과, 60% 이상의 대기업이 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한다. 물론 40% 이하의 기업이 그래도 진행하겠다는 응답이지만, 과거에 비해 공채 수는 현저하게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비정기적인 채용을 실행하는 추세이며, 나아가 해당분야의 실무경험이나 전문성이 있는 경력사원을 선호 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대규모 공채가 사라지고 있는 트랜드를 읽고 신입사원 공채를 바라보고 있기 보다는 우선 2, 3년 정도 실무중심의 역량을 쌓아 경력직 수시채용으로 대기업에 진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이제는 요즘 대기업을 능가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 최근 세계적인 우량기업이 대부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다.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아마존, 테슬라, 우버, 구글, 페이스북 등등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대기업보다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인 현대차의 기업가치가 27조인 반면 자동차공유 스타트업인 우버의 기업가치는 87조 원으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스타트업이 대세인 이유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우아한 형제(배달의 민족)은 처음 5명으로 시작하여 창업 9년 차인 올해 기업가치가 3조 원에 이르고 있고,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투자를 한‘쿠팡’은 5조 원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대기업 부럽지 않은 사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 채용 또한 대규모로 전환하고 있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인재들이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대기업 출신 인재가 스타트업으로 역행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이 최근 3년간 채용한 직원 중 대기업․공기업․금융권에서 이직한 비율은 2016년 17%, 2017년 19%, 2018년 24%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숙박 앱‘야놀자’도 지난해에만 대기업 출신 100여 명을 경력직으로 뽑았다. 물론 중소기업 경력직도 상당수 뽑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대기업만 바라보면서 허송세월하기보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현명함이 요구되는 때이다.

요즘 기업들의 문화는“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라”는 슬로건이 공통적이다. 이는 중소기업도 다르지 않다. 기업이 추구하는 기업문화의 방향은 아이디어를 중시하고, 수직에서 수평적인 조직운용, 도전정신을 키우며, 혁신과 효율성을 전제로 과감성을 키워 스타트업의 모습을 따라 하기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취업을 위한 준비는, 우선 내가 가고 싶은 회사의 기업문화와 방향성 분석을 전제로 취업전략에 철저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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