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하남혁신조직(HIT)의 5대 혁신과제로 추진 중인 ‘생활 적폐해소’를 하남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남혁신조직(HIT : Hanam Inovation Team은 하남시, 경찰서, 소방서, 도시공사, 문화재단, 자원봉사센터, 신세계(스타필드 하남) 등 7 단체로 구성됐다.

하남시는 그동안 국민생각함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불공정, 부조리 관행 근절을 위해 '내 주변 생활적폐 개선 공모'를 실시해 시민제안 7건을 혁신과제로 채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생각함은 국민들의 공공정책의 전 과정(수립,추진,평가)에 참여 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개방형 국민참여 플랫폼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7대 선정과제의 주요내용은 ▲공공기관 입사자 채용취소 강화, ▲장애인 혜택 부당 수급, ▲아파트 관리 비리, ▲안전관리 적폐개선, ▲지역토착 비리 개선 등이며, 향후  하남혁신조직과 협업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국민권익위위원회(청렴조사평가과)와 생활적폐관련 자료를 공유해 전국적인 생활적폐사례를 분석하고, 하남시 사례도 적극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문제를 부패 관점에서 해결하여 시민의 원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