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골초등학교(교장 진규용)는 12일(화)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을 이용해 3월부터 격주로 학생들이 도서 열람, 대출 서비스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동도서관은 도서관을 자주 가기 어렵거나 멀어서 이용이 힘든 곳을 선정해 학생들을 위해 5톤 트럭 내 1800 여권의 도서를 소장한 '하남이동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동도서관의 방문은 매월 2회에 걸쳐 격주(화요일)로 고골초등학교를 찾을 예정이며 학생들은 차안의  많은 책들과 쾌적한 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은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하남 독립운동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극무늬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도 이어지며, 태극무늬와 4괘에 담긴 뜻을 알고 다시한번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의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함께 했다.

이동도서관 담당 사서를 통해 책 추천과 희망도서 신청접수도 가능하며, 한 사람 당 5권까지 대출되며 기간은 2주(14일) 까지 가능하다.

한편, 고골초등학교 진규용 교장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으며, 이동도서관 안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키워갔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책을 더욱 쉽게 접하고 행복한 학교, 알찬 교육을 펼쳐나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