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ㆍIT > 하남시 일자리‧창업 멘토 칼럼
바이오 산업을 하남시에서 완성하자!최무영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 취업지원학교 교수칼럼
김희중 기자  |  achi76@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8  17:22:5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최  무  영
취업지원학교 교수∙이학박사

하남시가 판교테크노벨리의 1.4배에 달하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의욕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업과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배후단지로 메디컬, 실버 및 바이오(건강, 뷰티, 헬스)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정부의 주요 산업 육성 방침인 스마트시티 조성계획과 맥을 같이 한다.

따라서 하남시 첨단 융․복합단지 조성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발 앞선 청주시의 오송 생명과학단지를 능가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즉, 청주시에서 수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육성해 온 오송 생명과학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벌써 저만큼 앞서가고 있다.

이제 하남시도 청주시 오송 단지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첨단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새로운 조명으로 독창성이 확보된 첨단산업단지로서의 육성이 요구된다.

이의 성공을 위해 몇 가지 선행되어야 할 과제를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첫째, 첨단 미래 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즉,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공학, 첨단농업, 금융, 생명과학, 환경, 교육, 광고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첨단 분야를 두루 섭렵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은 어느 한 영역이나 분야가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로의 상관관계를 잘 연결하여 융․복합적으로 방향성을 잡아가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둘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적된 바이오헬스 임상연구 데이터와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개발 등에 대한 정보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바이오, 인공지능 등 이 복합된 스마트시티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최소한의 순수 데이터가 포함된 데이터 사이언스 샌드박스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클러스터와 연계해 케미컬,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데이터가 풍부한 대구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국가 의료 정보 공유권한이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데이터 정제 과정의 구현이 필수적이다.

넷째, 변화하는 건강, 바이오 패러다임에 주목해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정보기술(ICT) 등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여 종합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의약과 의료IT 연구, 의료기기 제품 등을 생산하는 상생 협력 클러스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어떤 기술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반면, 의료 및 제약 관련 분야는 굼벵이처럼 느리게 발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하남시가‘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위해서는 넓은 시야의 4차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전제로 사업의 적절성, 향후 대책, 시민 공감대 형성에 대한 디테일한 연구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디테일이 부족한 계획은 자칫 보여주기 위한 정책으로 세금만 낭비하고 중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불운을 겪은 사례를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 먹을거리로 바이오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대기업의 관심이 사업성공을 더욱 크게 한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서비스 및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즉, 바이오산업은 치매예방치료제를 비롯하여 당뇨 치료, 수면장애 치료, 자가면역 치료, 암 치료제 등과 특히 줄기세포에 대한 거대시장이 다가올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 LG, SK 등 5대 그룹을 포함하여 포스코, OCI, 제약회사 등도 바이오산업에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있음은 고무적인 일이라 할 것이다.

이제 하남시는 서울의 배후도시라기보다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사통팔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첨단 산업단지와 자연 친화적인 명품 주거단지 건설에 대한 상생의 계획을 마련하여 하남시민과 함께하는 첨단 하남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김희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하남시 초일로 148(office 하남시 대청로 5 2층 202호 A) |  대표전화 : 031-792-1141 ,팩스:031-796-1141
등록번호 : 경기,아51016  |  발행인 : 김희중  |  편집인 : 차현균  |  최초등록 일자 : 2014년 7월 7일
Copyright © 2019 미디어하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