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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지구 삶의 터전 잃는 아픔공감,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춘궁동 '밀가루 세례' 관련 공식성명 발표
김희중 기자  |  achi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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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0  0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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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김상호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신도시 예정지 춘궁동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해당주민 수백여 명이 춘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입구를 막고 분노를 쏟아내며, 신도시 지정 철회를 요청하며 밀가루와 계란 세례로 김 시장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시민들이 던진 밀가루와 계란으로 순식간에 입구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거센 항의에도 김상호 시장은 자리를 뜨지 않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주민들은 완강한 태도로 일관하며 시장 퇴진을 촉구하는 등 재차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렬되고 20여 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를  거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행사 전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시장의 진입을 원천 봉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는 29일 최종윤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성명을 통해 최 위원장은 주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며 해당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성명서 전문
저희 집안 역시 서울 동쪽 끝자락 하남에 자리를 잡은 지 500여년이 됐습니다.
저도 줄곧 하남 일대에서 크고 자라 하남 토박이가 됐습니다. 국회와 서울시에서 입법과 행정을 다루는 동안 하남 소식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마음이 쓰이고 개발 소식이 들일 때마다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삶의 터전이 바뀌면 그곳에 살던 분들의 상실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살던 미사리 부근조차 이제 옛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주민 분들의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공감합니다. 더 겸허한 자세로 다가가겠습니다. 어제 춘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어난 밀가루 세례도 유감스럽지만 그 마음의 발로였을 것이라 이해됩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시 공무원 분들과 주민 분들의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다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을 때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춘궁동 주민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단순한 상실감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린벨트에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서러움, 개발로 우려되는 안전권 문제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남지역위원회가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하남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온 같은 주민으로서, 또 후배로서 수차례 춘궁동을 찾아뵙고 그 의견을 자세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바라신다면 정부부처의 누구라도 불러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위원장 최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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