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지회장 김영철) 주관으로 예총 9개지부에서 준비한 하남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제8회 하남위례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날 공연은 ▲ 검단홀 로비에서 미술 및 사진전시와 ▲ 어울마당에서는 향토예술동호인의 색소폰, 하모니카, 통기타 등 열린 무대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받으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오후 5시 본 공연에서는 “위례, 첫발을 내딛다”라는 부제아래 소서노 여왕과 온조가 백성들을 이끌고 이성산성에 도읍을 정하는 백제의 설화를 스토리화 한 뜻깊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시와 음악, 영상, 내레이션과 함께 연극, 무용, 국악 등이 어우러져 총 150여명의 전문예술인들이 검단홀 무대에 올라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웅장하고 아름다운 무대로 연출했다.

2018년 문화예술 공연의 새로운 피날레를 장식한 '위례예술제' 축제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지며 백제 문화예술 보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