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 설립추진위원회(회장 이상영)는 24일 설립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 위해 고문 2명과 자문위원 9명을 위촉하고 임원진과 상견례 및 지역학습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하남시학습관 설립추진위원회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이날 하남시학습관 설립추진위원회 고문에는 하남발전 민주연구소 김시화 이사장과 임현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하남시동문회장이 위촉되었으며, 자문위원은 공해득 자문위원장을 필두로 김종복 자문위원 등 9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설립추진 위원으로 이수연 위원을 비롯해 9명도 함께 위촉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 설립추진위 이상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통대는 열린 원격대학으로서 졸업이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공부와 학우들 간 교류를 통해 배움의 성취와 지성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남의 방통대 학우들의 열정적인 학업의 염원을 담아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하남시 지역학습관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힘써 주시길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 행사에 참석한 임현구 하남시방송통신대학교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학습관 설립을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배움은 삶을 열정적으로 이끌고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보다 많은 하남시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하남시 학습관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나 3월에 발족하고 평생교육을 통한 하남시민의 인재양성과 방송대 학생들의 출석수업과, 시험, 각종 스터디 모임을 하남에서 진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 국내 최초로 원격교육을 실시한 국립 특수대학으로 원격교육을 최초로 출범시킨 4년제 국립대학이다. 재학생 가운데 70% 이상이 직장인으로 사회교육의 확대와 발전을 통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한 서울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전신이기도 하다.

개교 이후 2014년 기준 입학생은 253만여 명, 졸업생 수는 56만여 명이고 재학생은 14만여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이며 세계적으로도 10대 원격대학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