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딸들이 결연을 맺은 엄마들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회원 20명, 다문화가정 여성과 자녀들 20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딸들이 각 나라 대표 음식을 준비해 함께 나누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연을 맺은 다문화 딸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와 감사 편지 낭독이 이어졌고 사)아이코리아 회원들은 이날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학용품 선물을 전해주며 '결연 엄마와 딸의 특별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는 2010년도부터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 가족의 친정엄마가 되어 주기 위해 56쌍의 엄마·딸 결연을 맺어 딸들의 애경사를 후원하며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