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사진작가협회가 오는 11월 1일 부터 4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순수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총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올해로 7번째 작품 전시회를 맞이한다.

▲ 제7회 하남 사진작가협회 회원전

홍순향 회장은 “협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이 종민 교수가 주부들 상대로 사진을 가르치기 시작하며 단순히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를 중요시하는 사진가의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했다. 이는 자연스레 사람들 모임에서 서로 존중하게 되며 회원들 간의 친목으로 확대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전했다.

현재 회원은 40명이 함께 활동 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회원들의 아마추어 사진전시회라 할 수 있지만, 사진작가적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도 남을 사진작품과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전시회 작품들은 디지털 보정 보다 순수한 작품 그대로를 중요시하며 자연과 사람을 테마로 아름다운 자연과의 조화가 주를 이룬다.

하남사진작가협회는 사진을 좋아하고, 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회원 간의 돈독함과 유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주말 가족과 함께 가을의 막바지 사진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