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감일·감북지구가 완성되면 늘어나는 인구수대비 도로상황은 상당히 열악해 향후 엄청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기존에 하남시로 유입되는 도로는 천호에서 상일IC로 들어오는 천호대로 연장선과 올림픽대로, 서하남로(서하남IC)를 비롯해 3개가 대표적인데, 문제는 현재 하남시의 인구가 미사강변보금자리와 감일·감북지구보금자리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부터이다. 인구 20만명 이상이 새로 유입돼 하남시 인구는 36만의 메가시티로 변모하게 된다는데 있다. 그에 따른 교통시설 확충 및 도시기반인프라는 턱없이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오륜사거리에서 연결된 도로 하남쪽 방향은 산으로 막혀 있다

이에 하남시 장준용(춘궁동)씨는 이와 같은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송파 오륜사거리에서 금암산-상사창동(고골)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개설’을 제안하였다.

이와 같이 신설도로가 확충될 경우 현재 3개(올림픽로, 하남로, 서부로)도로 우회도로로써 교통 분산효과와 더불어 하남시에서 서울강남권 진입의 중추적 도로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기반인프라 될 것이라 전했다.

고골종점 2차선 도로가 더이상 막혀있다.

현재 춘궁동 고골로는 상당히 낙후된 도로로 개설이 필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하남시의 적극적의지는 물론 광역단체와 중앙정부차원의 예산 유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하남시 균형발전을 위해 고골과 산곡, 초일, 초이동 등 낙후된 지역의 상생발전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