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상사창동 <연자방아>-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82호

한때 이곳은 실제로 농민들이 쌀과 보리 등의 곡식을 소를 이용해 탈곡하며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였다.

하남시 구석구석의 요번 주제는 상사창동에 위치한 연자방아를 찾아갔다. 이 연자방아는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82호로 지정되어 있다.

연자방아는 일명 "연자매", "돌매방아"라고도 불리며,  종래 우리나라의 농경사회에서 소나 말의 힘을 이용해 곡물의 껍데기를 제거하고, 밀을 빻기도 했던 전통적인 농기구로 절구, 디딜방아, 물레방아 등과 함게 가장 널리 사용한 도정 기구의 하나이다.

현재는 보존을 위해 팔각정 안에 안치된 모습이었으나 원래는 소나 말이 돌수 있게 기둥이 박혀 있지 않았다.  상사창동에 위치한 연자방아는 1930년대 제작된 것되어 마을 공동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의 보급품인 발전기의 사용 등으로  점차 사용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왔다.